성경은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가르칩니다. 그 순간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자녀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부모를 섬기고 형제자매와 교제하고 가정에서의 봉사의 경험을 통해 정상적인 인간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집인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형제자매와 교제하고 교회 봉사의 경험을 통해서 정상적인 신앙인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봉사의 상처의 경험이 있었던 분들은 교회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더라도 봉사를 기피하는 영적 알레르기성 질환의 증세를 갖습니다. 문제가 어떻게 상처를 넘어 유쾌한 봉사가 가능할 수 있을까요?
1. 각자의 영적 은사를 따라 섬겨야 합니다.
7-10절의 내용은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그분은 이제 승리자로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그가 정하신 분량을 따라 우리 각자에게 각기 다른 선물 곧 은사들을 선물하셨다는 것입니다.본문 엡4:11절을 보시겠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이런 다양한 교회내의 리더십의 은사적 직분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까?더 중요하거나 덜 중요한 것 있을 수 없습니다. 다 다른 역할을 감당할 따름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는 것입니다.그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배당이 그리스도인의 봉사의 종착역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바꾸어 말해, 그리스도인의 봉사가 교회 안에 국한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 봉사가 중요하다면 그것이 곧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세상은 그리스도인의 교회 봉사가 교회 밖 세상에서 삶으로 이어질 때, 다시 말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양심을 지키며 살아갈 때 그러한 그리스도인에 의해 새로워집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예배당 안에서 세상을 변화시킨 것이 아닙니다.세상 속에서 말씀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변화시키는 것이지, 용서는 교회 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속에서의 용서가 더 필요합니다. 복음이 교회 안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교회 밖에서 더 필요합니다.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나는 세상 속에서도 크리스찬입니다" 아멘! 아멘!
지식은 아무리 쌓아도, 지식을 쌓는 당사자의 심령에 상처를 입히지 않습니다.지식이란 두뇌 창고에 축적되는 정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가르치심인 진리의 말씀은 본래 인간의 심령에 새겨져 인간의 심령을 찢기 위해 존재합니다.도대체 오늘의 허물이 찢어지지 않고 어떻게 내일의 생명이 오늘보다 나을 수 있겠습니까?
2. 자신을 넘어 서로를 온전케 해야 합니다.
은사 발견은 봉사 사역의 출발점입니다.이제 자기 은사에 합당한 사역을 발견하셨다면 그 일에 충성하십시오. 그런데 그 사역함에 아주 중요한 경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사역을 결코 일 중심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 사역은 철저하게 관계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영적 사역은 결국 이웃을 섬기는 것이 본질이기 때문입니다.사역의 가장 큰 함정은 자기만족의 수단화입니다.물론 자기 은사에 맞는 일을 하면 거기에 만족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그러나 우리의 봉사는 이런 자기만족에 목표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나의 섬김의 결과로서 이웃이 유익을 얻어야 합니다.오늘 본문 12절의 표현을 빌리면 이웃을 온전케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엡4:12절 보시겠습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동일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동역하면서 내가 하는 일을 보고 나의 동역자가 자신의 은사적 가능성을 더 개발하게 되어 어느 날 그가 나 못지않게 혹은 나보다 그 일을 더 잘하게 되었다면 이것이야 말로 사역의 성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궁극적으로 몸 된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본문 12절에 사도 바울은 모든 교회내 직분과 봉사의 궁극적인 초점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 가를 말했습니다.한마디로 그것은“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입니다. 여기서 세운다는 말은‘빌딩’이라는 말입니다.세우는 것의 반대는 허는 것 곧 파괴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답게 세워질 때 교회는 진실로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봉사를 하면서 우리가 앞으로 날마다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나의 섬김으로 우리 교회가 좀 더 든든하게 좀 더 아름답게 잘 세워져 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섬기는 분들의 태도나 방식이 그릇되었을 때 교회가 한 사람의 부덕한 일꾼 때문에 온 교회가 흔들리고 몸살을 앓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제발 흔드는 자나 허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본래 흔드는 일은 사단이 하는 일입니다.
눅22:31에 보면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세우는 자가 되셔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속한 한분 한분 성도들이 우리 교회에서 예배하고 말씀으로 훈련받는 동안 은혜 받고 새 힘 얻어 그리고 다시 흩어져 우리의 마을, 우리의 가정, 우리의 직장, 우리의 사업장으로 가서 거기서 복음의 빛을 발하며 사는 것 이것이 바로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봉사도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 교회 성도들이 그렇게 내 이웃들을 격려하고 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만 봉사하는 자가 아니라, 가정에서 직장에서 봉사하며 승리하는 자들이 되도록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교회의 존재의 이유요, 우리 교회 비전이요, 제직을 세우는 이유인 것입니다. 아멘
주소 : (61139)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대로13번길 3(각화동) 찬양권능교회 TEL : (062) 417-0191
Copyright ⓒ http://www.cgchurch.or.kr// All Rights Reserved. | Powered by jQuery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