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삼손의 최후의 장면입니다.삼손의 최후의 장면을 보면서 우리는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손은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머리를 깎이게 되었고. 불순종으로 삼손은 눈이 뽑히게 되었습니다. 불순종으로 삼손은 사람들에게 조롱당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비교해 볼 때 삼손이 당하는 핍박은 의를 위한 핍박이 아니었습니다.자기 자신의 범죄와 불순종으로 인한 수치였습니다. 우리는 삼손을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도대체 사람이 그렇게 순식간에 몰락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삼손에 대한 안타까움을 모든 사람들이 처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그런데 삼손에 대해서 안타까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삼손이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기도하는 삼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성경에는 삼손의 기도하는 장면이 두 번 나오는데 첫 번째로 목마를 때 기도했습니다.
삿15:18절을 보면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그리고 본문 삿16:28절에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니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아쉬움이 또 남습니다.어떤 아쉬움이 남느냐 하면 삼손이 마지막 죽는 장면에서와 같이 평상시에 기도하고 평상시에 순종했으면 얼마나 크나큰 일을 이루었을까 하는 아쉬움입니다.삼손이 이렇게 인생을 부실하게 살았던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삼손은 기도를 하기는 했습니다. 언제 기도했느냐 하면 어려움이 닥쳤을 때만 기도했습니다.만약에 삼손이 평상시 하나님께서 평탄함을 주셨을 때, 승리를 주셨을 때 깨어서 기도했다고 하면 그의 인생은 전혀 다른, 그야말로 영광에 영광이 임하는 인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두 가지 신앙이 있습니다. 정비신앙이 있고 수리신앙이 있습니다.정비신앙은 말 그대로입니다.어떤 문제가 생기기 이전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무장하는 신앙을 얘기합니다.정비신앙! 평상시에 규칙적으로 기도하면서 무장하는 신앙을 얘기합니다.수리형 신앙은 어떻습니까? 어려움이 닥쳐와야만 기도합니다. 문제가 생겨야만 기도합니다.자기가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습니다. 수리형 신앙은 항상 문제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잠재력을 온전하게 다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비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그러면 정비하는 신앙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한국적인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것은 새벽기도라고 생각합니다.규칙적인 기도생활 중에 새벽기도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손이 무너졌던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그의 삶 가운데 규칙적인 기도생활이 없었습니다.규칙적인 기도생활이 없는 사람은 삼손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많은 은사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자기가 받은 것만큼 하나님 앞에 쓰임 받지 못하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내가 규칙적인 신앙생활,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하고 있는가!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행전에 나오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상당히 많은 부분에 있어서 틀리다고 얘기합니다. 양쪽을 비교해 보면 복음서에서 무능했던 제자들이 사도행전에 가면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변화가 됩니다.
가장 결정적인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규칙적인 기도 시간이 있었습니다.그래서 그의 삶이 그 이후부터는 달라졌습니다. 능력의 삶이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최악의 생활을 활용해서 최상의 상황을 만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힘든 위치에 있었던 사람인데 구원받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기회를 붙든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들릴라는 어떤 여자였습니까. 어찌 보면 하나님 앞에서 정말 이 여인만큼 귀중한 기회에 놓인 여인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들릴라가 삼손을 불러다가 이렇게 얘기했으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느 날 저녁 들릴라가 삼손의 손을 잡고‘삼손 씨, 당신 사사 맞습니까? 지금부터 정신 차리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동족을 살리게 위기 위해서 헌신하십시오. 내가 아무리 예뻐도 그렇지 정말 못할 말 할 말이 따로 있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비밀을 다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만약에 이렇게 권면했다고 하면 어떤 역사가 벌어졌겠습니까?아마도 들릴라는 최악의 생활을 활용해서 최상의 상황을 만든 라합과 룻과 함께 이방에서 구원받은 가장 유명한 인물 중의 하나가 되었을 것입니다.
들릴라가 무너졌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는 돈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블레셋의 5성이 있었다고 하지요. 한 성마다 삼손 힘의 비밀을 알아내는 대가로 은 1100개씩 내 놓았습니다. 은 하나의 가치는 한 달 월급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 100만 원 정도만 받는다고 해도 55억이라는 돈입니다. 그 돈에 눈이 먼 것입니다. 하나님을 저버리고 자기와 사랑을 나누었던 삼손까지 저버리는 돈이 눈이 먼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들릴라를 구약의 가룟 유다라고 이해합니다. 여러분! 지금 몇 년을 살았든 간에 인생을 중간결산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하시려고 했던 많은 기회가 있었습니까? 왜 놓쳤지요? 돈을 사랑하기 때문에, 세상을 사랑했기 때문에 놓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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