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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뵈성경공부 | 예루살렘의 독특한 기후
예루살렘의 독특한 기후
(Jerusalem's Unique Climate)
추위로부터의 탈출
꽁꽁 얼어붙은 땅을 심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한대지방의 겨울철 동안, 상쾌한 열대 해변에 대한 환상은 지친 직장인들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가까이에 모래사장이 있고 시원하고 푸른 바다와 작열하는 햇빛 속에서의 삶을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매혹적이다. 아마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또는 카리브 해안에서의 휴가가 그들에게 손짓할 것이다. 겨울철 북쪽지방의 추위, 바람, 눈을 피해 북부인들을 태양이 내리쬐는 열대지방으로 운송하는 것이 하나의 주된 산업으로 발전했다. 소수 여행자들은 이스라엘로 떠나는 여행을 이런 겨울의 혹독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여겼다.
몇년 전에 텔 아비브(Tel Aviv) 대학의 유대인 기상학자인 파인하스 알퍼트(Pinhas Alpert)는 예루살렘을 묘사하고 있는 시편 48:1,2절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하리로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산이 그러하도다”를 주의 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는 ‘터(situation)’라고 번역된 히브리 원어가 ‘노프(nof)’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 단어는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 단지 한 번만 나타나며, 그것의 설명은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다. 현대 히브리어에서 ‘nof’ 는 환경, 전경, 혹은 높은 곳이나 원거리에서 관찰되는 풍경을 의미한다. 알퍼트(1991)는 한 주석자가 그 단어가 ‘기후(climate)’를 의미한다고 제안했으며, 예루살렘의 기후가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이 글은 예루살렘이 실로 독특하며 아름다운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곳에 사업상이나 휴가차 왔던 방문자들에게도 주님의 특별한 축복이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태양과 비의 이상적인 조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사막으로 생각한다. 사람들은 사하라 사막의 모래 벌판을 밟고 지나가는 낙타 캐러밴들의 사진과 그림들을 봐왔기 때문에, 그런 장면을 이스라엘의 모습으로 해석한다. 샌들을 신고 이스라엘을 가로질러 다녔던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발 씻을 물의 결핍, 식수의 부족, 기근에 관한 성경 이야기들을 읽어왔으며, 모세 시대에 이집트 사막과 시내 광야에서 출애굽을 하던 할리우드 영화를 보아왔다. 이런 모든 이미지들을 통해 지독히 덥고 뜨거운 날씨와 내린다 해도 거의 적은 수량의 비를 연상케 되는 것이다.
네게브(Negev) 지역의 이스라엘 남부와 요단강 골짜기(Jordan River Valley) 동부에 매우 건조한 날씨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북부의 갈릴리 호수 근처의 중북부 연안과 예루살렘이 있는 고지들을 따라 위치한 지역의 기후는 훨씬 더 시원하고 풍부한 강수량을 보인다. 이스라엘 북부와 고지들이 있는 지역의 평균 연강수량은 보통 380mm(15인치)를 초과한다. 이스라엘의 이런 지역에서는 감귤류, 올리브류, 무화과류 및 곡류와 같이 풍부한 농작물들을 생산한다. 사막지역과는 달리, 이스라엘에서 이들 지역들은 굉장히 비옥하다.
이상적인 기후를 만드는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도만 너무 높지 않다면, 많은 햇빛이 최우선 순위일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또한 햇빛이 너무 강해서 구름이나 비가 전혀 생기지 않으면 이상적이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막 기후가 너무나 건조하고 덥기 때문에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열대 기후도 너무 습하므로 이상적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적당한 양의 구름과 비, 그리고 많은 양의 햇빛이 잘 섞여진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예루살렘이 받고 있는 햇빛과 비의 양은 이런 기준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림1의 X 축은 지구상에 있는 69군데의 기상 관측소에서 조사한 일조량이고, Y 축은 연간 강수량(mm/yr)을 나타낸다. 연간 3250 일조시간에서의 수직선과 연간 300mm 강수량에서의 수평선은 이 차트를 4등분으로 나눈다. 예루살렘의 두 관측소는 많은 양의 일조시간과 적당한 양의 강수를 가지고 있어, 이 도표의 오른편 상부에 속한다는 것에 주목하라. 이런 이상적인 조건에 접근하는 다른 유일한 관측소는 아리조나주의 플래그스태프(Flagstaff)로, 이곳은 예루살렘에 비해 상당히 높고 서늘한 고도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이스라엘의 기후
이스라엘의 기후가 오늘날처럼 항상 따뜻하고 건조하지만은 않았다. 성경의 몇몇 구절에 의하면 그 땅은 과거에 더 촉촉했으며, 오늘날 중동지역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는 관개수로 없이 농사짓기에 적합했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창세기 13: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출애굽기 3:7,8)
지중해, 북아프리카, 중동지역 전반에 걸친 토지이용(land-use)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BC 1000년 경에 이 지역은 서늘하고 습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농작물들과 숲들이 무성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Crowley & North, 1991).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전체의 호수 수면(lake levels)은 오늘날과 비교하면 ‘빙하기’ 때 더 높았다 (Street-Perrott & Harrison, 1985).
오늘날에는 사막이 된 북부 아프리카 지역 도처에는 농업과 초원지대가 흔했다. 무성한 초원 지역에서 서식하는 기린, 얼룩말, 사자 등의 암각화(petroglyph)가 사하라 중부의 바위투성이의 암석 노두(outcrops)에서 발견되었다. 사하라 사막을 찍은 콜럼비아 우주선의 레이더 영상은 과거의 많은 강우량이 있었다는 증거로서, 모래 아래에 묻혀있는 완전한 지류계(tributary system)를 가진 수로들을 보여주었다 (Jet Propulsion Laboratory, NASA).
전 세계 기후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빙하기(Ice Age)’ 동안에 북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기후는 완전히 달라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와 북유럽을 덮은 빙상은 북반구에 제트기류를 야기시켜 폭풍의 궤도(storm track)를 남쪽으로 더 이동하도록 하여 북부 아프리카를 가로질러 이동하도록 했다. 이렇게 남쪽에서 부는 폭풍 궤도는 이스라엘 도처에 습하고 시원한 기후를 만들어냈었다 (Kutzbach & Wright, 1985).
만약 ‘빙하기’가 창세기 대홍수에 이어 기원 전 3000년과 1000년 사이에 발생했었다면, 그 다음 아브라함 시대 동안의 기후는 오늘날과 상당히 달랐을 것이다. 오늘날 사막이 존재하는 남부 이스라엘과 요르단 열곡(Jordan Rift Valley)에서의 기후 변동이 아마도 가장 컸을 것이다. 북부 이스라엘과 고지들을 따라서는, 강수량의 차이가 그만큼 크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기후 변화가 오늘날보다 극단적이었을 같다. ‘빙하기’가 후퇴함에 따라, 온도차가 크고 습도차가 큰, 매우 변동이 심한 기후를 초래한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요셉과 엘리야와 같은 여러 족장들의 시대 동안 성경에 기술된 가뭄, 기근, 전염병, 그리고 다른 극단적인 날씨 현상들과 일치될 수 있다.
날씨와 기후의 차이
날씨(weather)는 매일 매일의 기상 현상인 반면에, 기후(climate)는 일정한 지역에서의 전반적으로 장기적인 기상 현상이다. 비록 예루살렘의 기후가 이상적일지라도, 이것이 온도와 강수량에 있어서 극한치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예를 들면, 1998년 ICR에서 이스라엘을 여행하는 동안, 강한 한랭전선의 발달로 인해 이스라엘 전 지역에 강한 바람과 기온 하강 및 눈이 내렸었다. 40년 만에 가장 강한 바람(50노트 이상)이 몰아쳤고, 예루살렘에는 15cm의 눈이 내렸다. 비록 일반적인 기후가 매우 상쾌할지라도, 예루살렘에서 매년 눈을 경험한다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오늘날의 아름다운 기후
하지만, 오늘날 예루살렘은 전반적으로 균일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이곳은 이상적인 기후를 경험하기에 특별히 선호되는 지역이다. 예루살렘은 그렇게 덥지도 않고, 그렇게 춥지도 않으며, 그렇게 건조하지도 않고, 그렇게 습하지도 않다. 예루살렘의 기후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성경을 확실히 뒷받침 해준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산이 그러하도다” (시편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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