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할 때의 자세는 과연 중요할까요? 만약 중요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대인들은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 때문에 진화를 거스르는 신체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성인의 머리 무게는 4~5kg 정도 되는데, 머리가 1인치(약2.54 ㎝)가 앞으로 기울 때 약 4.5Kg의 하중을 받게 됩니다. 거북목이 심하였을 때, 그림과 같이 약 20kg의 하중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거북목’ 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우리가 말하는 대표적으로 잘못된 자세입니다. 거북목은 발성뿐만이 두통을 유발하고 음성질환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즉 발성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개선해야할 문제입니다. 혹시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보는 자세가 어떤가요? 많은 사람들이 평상시에 컴퓨터 앞에서나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자신도 모르게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거북목은 근긴장성발성장애를 유발하며 노래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깊은 호흡(흉복식 호흡)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거북목은 후두를 상승시키며, 가슴을 좁게 만들기 때문에 올바른 호흡과 발성을 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개선해야할 문제입니다.
이제부터는 노래를 하기 전에 꼭 자신의 자세를 거울 앞에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바로 잡는 습관부터 연습해 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큰 변화를 일으킬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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